일본 도쿄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단연 일본의 스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 도쿄에서 현지인은 물론 한국 여행객이 가장 사랑하는 초밥 맛집은 어디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식당의 고유한 분위기, 뛰어난 맛, 초밥의 높은 퀄리티 등으로 유명한 도쿄 초밥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1. 스시 다이 (寿司大)
위치: 도쿄 츠키지 외부 시장
분위기: 스시 다이는 도쿄의 해산물 중심지인 츠키지 외부 시장에 위치한 아늑한 작은 식당입니다. 몇 개의 카운터 좌석만 있어 손님들이 셰프와 직접 소통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친근하고 전통적인 분위기와 각각의 요리에 대한 세심한 준비는 정통 초밥 경험을 제공합니다.
운영 시간: 스시 다이는 오전 5시에 문을 열고 오후 2시에 문을 닫아 아침 식사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대기 시간: 이곳은 특히 한국 관광객과 현지인에게 매우 인기가 있어 줄이 새벽 3시부터 형성되기도 합니다. 대기 시간은 보통 세 시간을 초과하지만, 이곳의 초밥을 맛본 사람들은 기다림이 가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대표 메뉴: 대표 메뉴는 오마카세 코스로, 셰프가 직접 고른 신선하고 제철의 다양한 생선이 포함됩니다. 인기 있는 메뉴로는 지방이 많은 참치(오토로), 성게(우니), 장어(아나고)가 있으며, 각 초밥은 신선함과 품질이 단연 뛰어나다고 평가받습니다.
가격: 오마카세 코스는 약 4,000엔(약 40,000원)으로, 높은 품질의 초밥을 감안했을 때 꽤나 저렴한 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메뉴 덕분에 스시 다이는 도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식당입니다.
2. 우메가오카 스시노 미도리 긴자점 (梅丘寿司の美登利 銀座店)
위치: 도쿄 긴자
분위기: 고급스러운 긴자 지역에 위치한 우메가오카 스시노 미도리는 현대적이면서도 활발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도쿄의 다른 초밥집에 비해 공간이 넓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미도리는 고품질의 초밥을 편안한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혼자서도, 또는 단체로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운영 시간: 긴자 지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30분입니다. 이 긴 운영 시간 덕분에 점심이나 저녁으로 초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늦은 시간대여도 부담없이 초밥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합니다.
대기 시간: 이 식당은 점심과 저녁 시간에 특히 붐비며, 대기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사이입니다. 예약 시스템이 있어 미리 예약하거나 피크 시간이 아닌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표 메뉴: 미도리의 세트 메뉴가 가장 인기가 많으며, 대표적인 메뉴로는 참치 뱃살(토로), 장어(우나기), 다양한 종류의 참치 등이 있습니다. 인기 메뉴 중 하나는 "스페셜 모둠 초밥"으로, 신선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12가지 초밥이 제공됩니다.
가격: 중간 가격대에 속하며, 스페셜 모둠 초밥 세트는 약 3,000-5,000엔(약 30,000-50,000원) 정도로, 긴자 지역에서 고품질 초밥을 즐기기에 매우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고가의 고급 식당에 비해 좋은 품질의 초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3. 스시 사이토 (鮨 さいとう)
위치: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 근처)
분위기: 스시 사이토는 훌륭한 요리 경력으로 유명하며, 종종 초밥의 예술을 경험하고픈 여행이 필요할 때 언급됩니다. 분위기는 세련되었고, 좌석은 제한되어 있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셰프 다카시 사이토와 친밀함을 느낄 수 있고 직접 초밥을 제공받습니다. 고급스럽고 독점적인 세팅이 한층 높은 다이닝 경험을 느끼게 해줍니다.
운영 시간: 스시 사이토는 점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대기 시간: 이곳은 유명세 덕분에 도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초밥집 중 하나로, 예약이 매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몇 달 전부터 예약하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 지인이나 단골 고객의 소개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대표 메뉴: 스시 사이토는 오마카세로 유명하며, 셰프가 직접 선정한 최고급 제철 재료로 만든 초밥이 제공됩니다. 중간 지방 참치(추토로), 전갱이(고하다) 등 특별한 메뉴들이 포함됩니다. 각 초밥은 어류의 품질을 드러내기 위해 신중하게 식감과 맛의 균형을 맞춰 조리됩니다.
가격: 스시 사이토의 오마카세 코스는 고급에 속하며, 가격은 약 20,000엔(약 20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비싼 가격이지만, 품질, 서비스, 맛이 도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초밥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 세 개의 초밥집은 전통적인 시장 분위기를 제공하는 스시 다이, 접근성 좋고 좋은 품질의 미도리, 세계적 수준의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스시 사이토 등 각기 다른 초밥의 맛을 제공합니다. 도쿄에서 정통적인 초밥을 원하든, 고급스러운 초밥을 추구하든, 이 식당들은 각기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건에 맞게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