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불시착을 통해 훨씬 더 낭만적인 나라로 떠오른 스위스에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을 많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알프스 산맥은 예전부터 꿈에 그리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간직되어 온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드라마로 살펴본 스위스 주요 장소의 여행 정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의불시착 드라마처럼 가슴 따뜻하고 진한 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스위스 촬영지 1) 인터라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위스 촬영은 대부분 인터라켄 주변에서 진행됐습니다. 손예진의 패러글라이딩, 현빈의 피아노, 다리씬 등 인터라켄 근처에서 촬영기 때문에 인터라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촬영지이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인터라켄은 본래 스위스 여행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곳입니다. 알프스 산맥이 호수와 함께 비현실적인 풍경을 그려내는 명소입니다. 도시 전체가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인터라켄의 자연경관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인터라켄은 알프스 산맥 사이에 위치하여, 웅장한 산과 깨끗한 호수의 경치를 구경하기 좋습니다. 특히, 하더 클럼(Harderkulm)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라켄은 유명한 액티비티 장소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손예진이 탔던 패러글라이딩을 떠올려 봅니다. 인터라켄에서는 화려한 경치를 보며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과 호수를 이용한 하이킹, 보트 투어 역시 인터라켄에서 해볼만 한 야외 체험입니다. 인터라켄은 스위스의 주요 교통 허브로,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마련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스위스의 여행 중심인만큼 관광 명소와 숙박 시설, 식당도 아주 다양합니다.
스위스 촬영지 2) 이젤발트
촬영지 문의가 빗발쳤던 곳이 바로 이젤발트입니다. 호숫가 위에서 잔잔히 피아노를 치는 현빈의 모습과 자연경관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면입니다.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드라마 방영 이후 고요하던 이젤발트가 관광객으로 북적이게 됐습니다. 지금은 호숫가 위 피아노가 있던 자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되었고, 입장 요금을 받을 정도로 늘어나는 관광객 문제에 대처가 필요했던 듯 합니다.
이젤발트는 제네바 호수의 한 부분으로, 조용한 마을에 아름다운 호수 풍경이 단연 최고입니다. 자연이 주는 아늑한 분위기 속에 힐링이 필요한 신혼부부들은 이젤발트를 필수 방문합니다. 느긋하게 호숫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낚시를 즐기며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젤발트는 인터라켄과 가까워서, 기차나 버스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마을이 주는 평온함을 누리며 신혼부부 둘 만의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촬영지 3) 린덴호프
취리히 린덴호프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교차로 걷는 장면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긴 장면이 아니었지만 도시의 풍경에 시선을 사로잡힌 시청자가 한 둘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의 뒤로 그로스뮌스터 대성당이 지나가는데, 일명 후추통 성당이라고 불리며 고풍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성당 모양이 특징입니다. 오래된 유적이 많은 곳이라 거리를 걸으며 구경만 해도 황홀해지는 곳입니다.
린덴호프는 취리히의 중심에 위치한 높은 언덕으로, 도시와 호수의 조화로운 전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중세 시대의 유적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역사적인 가치도 높은 곳입니다.린덴호프에서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고 평화롭게 산책하며 걷기 좋습니다. 린덴호프는 낮 모습 만큼이나 어둠이 내린 후 야경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주택과 성당에서 켜진 불빛이 호수에 잔잔히 비치는 모습이 실로 감동적입니다. 불빛 사이로 보이는 오래된 유적과 도시의 풍경이 린덴호프를 취리히 여행의 필수 코스로 만들어주는 이유입니다. 또한, 린덴호프는 취리히 시내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편리합니다. 산책하다가 다리가 아프다면, 대중교통을 타고 취리히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둘러보면 됩니다. 쇼핑센터와도 가까워서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