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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투어 일정 정리

by 찌소zziso 2024. 9. 17.

스페인은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신혼여행으로 유럽 국가를 투어하는 여행객이 많으나 스페인을 가장 인상적인 나라로 꼽는 평가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의 매력에 매료되어 신혼여행 이후에도 스페인은 재방문하고 싶은 나라로 꼽히기도 합니다.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움이 넘쳐 흐르는 곳, 스페인의 여행지는 어디이며 스페인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어떤 일정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는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 번성하여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도시의 건축 양식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들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대표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 공원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예술, 문화, 역사적 중심지로, 활기차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많은 한국인들이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상징적인 모습, 라스 람블라스 거리의 아름다움, 그리고 유명한 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 매료됩니다. 이 도시의 예술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지중해 요리는 신혼여행객들에게 휴식과 문화적 체험의 균형을 제공합니다. 바르셀로나는 낭만적이면서도 문화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찾는 커플들에게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가우디의 기발한 건축물, 지중해 해변, 그리고 그림 같은 거리들이 로맨틱한 순간들을 아낌없이 제공합니다. 전통적인 타파스 요리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다양한 미식 경험, 그리고 활기찬 밤 문화까지 더해져 신혼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이자 정치, 예술의 중심지입니다. 웅장한 대로, 왕궁,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으로 유명한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유구한 역사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16세기에 수도로 부상한 이래로 스페인의 군주제와 정부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마드리드는 왕궁, 마요르 광장, 프라도 미술관과 같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프라도 미술관에는 벨라스케스와 고야 같은 예술가들의 걸작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도시의 고급 쇼핑 거리와 엘 레티로 공원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을 더합니다. 축구 팬들에게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드리드는 역사, 고급스러움, 현대적 감각을 즐기는 커플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여행지입니다. 우아한 거리, 역사적인 광장, 럭셔리 쇼핑이 도시를 사랑하는 커플들에게 완벽한 도시형 로맨스를 제공합니다. 신혼부부들은 세계적인 미술관, 왕실 정원, 미식 요리를 만끽할 수 있으며, 세련된 분위기의 여행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투어 일정 추천

스페인의 아름다운 두 장소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은 어떻게 짜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6월~8월)은 덥고 겨울(12월~2월)은 온화합니다. 마드리드는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더 덥고 겨울은 더 추운 편이지만, 연중 내내 관광하기에 비교적 무난한 날씨를 유지합니다. 두 도시 모두 봄(4월~6월)과 가을(9월~11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는 기온이 온화하고 쾌적하며, 여름 성수기에 비해 관광객이 적습니다. 두 도시를 충분히 돌아보려면 10~12일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이 기간 동안 관광과 휴식, 현지 문화 체험까지 여유롭게 누릴 수 있습니다. 먼저 바르셀로나에서 1일차~4일차 여행을 계획합니다. 1일차에 도착 후 라스 람블라스 거리 탐방 및 시장과 카페 구경을 한 뒤, 2일차는 가우디 투어,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방문합니다. 다음날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합니다. 4일차에는 고딕 지구 탐방 및 피카소 미술관을 방문합니다. 5일차는 마드리드로 이동하는 시간으로 씁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까지 고속열차로 이동합니다. 이동에 피로를 느낄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마드리드에서 시작하는 6일차는 왕궁, 마요르 광장, 번화한 그란 비아 거리를 탐방합니다. 7일차는 프라도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에서 예술과 문화 체험을 즐깁니다. 8일차는 중세 건축물로 유명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톨레도로 당일 여행을 떠나도 좋습니다. 9일차는 엘 레티로 공원에서 휴식 후 세라노 거리에서 럭셔리 쇼핑을 즐기며 신혼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날에는 마드리드에서 출국합니다. 투어 일정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현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여행을 구상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