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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혼 일정, 가볼만한 곳, 여행 금액 공유

by 찌소zziso 2024. 9. 17.

캐나다는 어학연수나 워킹 홀리데이로 방문객이 많은 나라입니다. 더불어 캐나다의 문화와 현대적 감각, 아름다운 경관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습니다. 신혼여행지로 캐나다를 선택하는 예비 신혼부부들도 있습니다. 캐나다는 신혼여행지로써 어떤 매력이 있고, 어떤 일정이 알맞을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혼여행 일정

캐나다에 방문해 캐나다의 도시, 자연, 예술 문화 체험을 모두 경험하기 위해서는 10~12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캐나다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9월과 10월입니다. 9월과 10월은 캐나다의 자랑인 멋드러진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관광객이 비교적 적고 날씨도 쾌적합니다. 9~10월 방문이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6~8월에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이 시기는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라 주요 주요 관광지와 거리가 붐빌 수 있습니다. 일정별로 캐나다를 즐기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첫날에는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해 활기찬 밴쿠버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 뒤로 스탠리 파크, 그랜빌 아일랜드를 방문하고 저녁은 고급 다이닝으로 마무리합니다. 캐나다 도착시간에 따라서 여유롭게 이틀 차 까지도 도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적응한 3~4일차에는 휘슬러 – 하이킹, 짚라인, 스파 등 야외 활동을 즐기고, 고급 산악 로지에서 숙박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캐나다 정서가 가득한 야외 체험에 익숙해졌다면 5~6일차에 밴프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아름다운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호수를 둘러보고 밴프 곤돌라를 경험하고 밴프 온천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캐나다의 만년설 빙하를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큰 이벤트입니다. 7~8일차에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재스퍼로 이동해 재스퍼 국립공원에 갑니다. 아타바스카 빙하를 체험하고 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별 관측까지 해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하기 전,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프랑스어권 도시인 몬트리올로 비행해 유럽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볼만한 곳

캐나다의 주요 도시마다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밴쿠버에서는 스탠리 파크를 방문해 보아야 합니다. 공원을 둘러보며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신혼부부에게 최고로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밴쿠버에서의 식사는 신선한 해산물과 훈제 연어, 메이플 시럽 요리, 크래프트 비어와 같은 지역 별미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휘슬러 지역에서 짜릿한 체험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여름에는 하이킹, 짚라인, 곤돌라 탑승을, 겨울에는 세계적 수준의 스키와 스노보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휘슬러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야외 활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했으니, 다시 힐링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이때는 스칸디나비아 스파를 즐깁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야외 온천에서 스파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온천은 밴프 국립공원에서도 즐기기 좋습니다. 산 전망과 어우러진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고, 맑고 청록색의 물로 유명한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호수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카누를 타는 사진 촬영이 유행입니다. 혹 드라이브를 꿈꾸는 분이라면,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추천합니다. 세게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밴프와 재스퍼를 연결하며 빙하와 야생 동물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설명드렸던 몬트리올 도시는 특유의 자갈길과 역사적인 건축물을 둘러보기 좋고, 노트르담 대성당 방문 및 프랑스풍 요리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몬트리올 스타일의 베이글, 푸틴, 프랑스-캐나다 요리를 중심으로 한 고급 다이닝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여행 금액

가장 중요한 캐나다 여행 경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 밴쿠버까지 왕복 항공권은 시즌과 항공사에 따라 1인당 약 160만 원 ~ 240만 원 정도입니다. 밴쿠버와 몬트리올의 4성급 호텔이나 부티크 숙박 시설은 1박당 약 27만 원 ~ 40만 원 사이입니다. 휘슬러 지역의 고급 리조트는 1박당 약 40만 원 ~ 67만 원 정도이고, 밴프와 재스퍼의 로지 및 호텔은 1박당 약 33만 원 ~ 54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액티비티 체험과 식사 비용을 정리하면, 하이킹, 곤돌라 탑승, 국립공원 입장료와 같은 야외 활동은 1인당 약 7만 원 ~ 20만 원입니다. 식사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 고급 식당에서의 식사는 1인당 7만 원, 캐주얼한 식사는 약 2만 원 ~ 4만 원으로 예산을 잡습니다. 따라서 신혼부부 2인 기준 10일 여행 예산 총 비용은 약 1,030만 원 ~ 1,510만 원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밴쿠버와 몬트리올의 4성급 호텔은 한국의 서울과 같은 주요 도시 4성급 호텔과 비슷한 숙박료입니다. 식사비용은 캐나다가 한국보다 약간 더 비싸지만, 예상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