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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오사카 여행 날씨, 여행 일정, 쇼핑리스트

by 찌소zziso 2024. 11. 7.

11월 오사카 여행 날씨

11월은 오사카를 방문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달 중 하나입니다. 기온은 보통 10°C에서 18°C로 온화해 도시를 돌아다니기에 쾌적하고 편안합니다. 아침에는 조금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해지므로 가벼운 재킷, 스웨터, 티셔츠를 레이어링해 입는 것이 좋습니다. 비는 거의 오지 않으니, 작은 접이식 우산 하나 정도면 충분합니다. 특히 오사카의 11월 날씨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 덕분에 이 계절의 절경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11월에 오사카 여행을 많이 가는 이유입니다.

 

여행 일정

오사카 여행으로 3박4일 일정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3박 4일 동안 즐기는 오사카 여행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첫째 날은 오사카 시내에서 문화 탐방과 먹방 투어를 즐깁니다. 여행 첫날은 오사카의 상징적인 <오사카성>에서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사카성은 오사카의 문화재일 뿐만 아니라, 주변 공원도 11월이면 노란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있어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성의 박물관에 들러 일본의 봉건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많이 걸었으니 점심에는 배가 고플 겁니다! 근처의 <도톤보리>에서 신선한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를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타코야키는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문어 속살이 매력적인 오사카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이어 오후에는 <신사이바시 쇼핑거리>로 이동해 쇼핑을 즐깁니다. 이곳은 K-패션 팬들에게 인기 있는 트렌디한 부티크와 브랜드 매장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시세이도와 DHC 같은 화장품 브랜드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할인 제품을 눈여겨보고 저렴하게 구입하는 편입니다. 저녁에는 <츠텐카쿠>를 방문하기 좋습니다. 이 독특한 모양의 탑은 오사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둘째 날은 근교인 나라 당일치기 여행과 남바 쇼핑을 추천합니다. 오사카에서 기차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나라>로 짧은 여행을 떠나 보는 겁니다. 나라 공원에는 사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11월의 가을 풍경이 동화 속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공원에서 판매하는 사슴 과자를 사서 사슴들과 교감하는 체험이 인기입니다. 이후 <도다이지>로 이동해 거대한 불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유적 중 하나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 점심은 나라의 아늑한 카페에서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을 즐기기 좋습니다. 나라의 음식은 오사카보다 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오사카로 돌아와 <난바 파크스>에서 본격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운하를 닮은 디자인과 독특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쇼핑 단지입니다.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부터 애니메이션과 만화 관련 상품을 파는 상점까지 다양한 매장이 있어 독특한 아이템을 발견하기 좋은 곳입니다.

셋째 날도 마찬가지로 근교인 교토 당일치기 여행과 오사카의 숨은 보석들을 둘러보는 데 활용합니다. 교토는 오사카에서 가까운 거리라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합니다. 11월은 교토의 단풍 절정기로, 한국인들에게 오사카의 현대적인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기요미즈데라>는 단풍에 둘러싸인 멋진 전망으로 유명합니다. 주변의 전통 상점에서 수공예 기념품을 사거나 말차로 만든 과자를 맛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사카로 돌아오는 길에 <후시미이나리 신사>에 들러 주황색 토리이(기둥문) 길을 산책하는 것도 인기입니다. 11월의 따뜻한 가을 햇살이 토리이를 비추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며,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오사카에 돌아와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360도 뷰를 제공하는 이곳은 오사카의 가장 멋진 야경 명소 중 하나입니다.

넷째 날인 마지막 날은 현대적인 오사카를 둘러보고 마지막 쇼핑을 즐깁니다. 마지막 날에는 <카이유칸>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 중 하나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깊이감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의 <아메리카무라>는 젊은 에너지로 가득한 패션과 스트리트 아트의 중심지입니다. 독특한 카페와 빈티지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개성 있는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2024년 최신 트렌드 아이템을 구매하기 좋은 곳이니 마지막 쇼핑을 여기서 즐기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쇼핑리스트

오사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이 쇼핑입니다. 마지막 날 쇼핑 일정을 추천한 김에 오사카 쇼핑리스트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일본 화장품 브랜드와 뷰티 제품 쇼핑은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신사이바시>의 드럭스토어나 <난바>에서 SK-II, 하다라보, DHC 같은 인기 제품은 인기 많은 쇼핑 품목 중 하나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 스낵과 간식이 인기입니다. 일본 한정 킷캣, 녹차 과자, 요칸(팥 양갱)은 늘 인기 있는 기념품입니다. 또 캐릭터의 나라인 일본답게 우메다의 <돈키호테>에서 릴락쿠마, 토토로, 산리오, 헬로키티 캐릭터 등 다양한 굿즈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캐릭터 굿즈를 사기 편합니다. 좀 더 일본의 전통적인 기념품을 원한다면 일본의 전통 공예품인 기모노, 도자기, 손으로 그린 부채 등을 <덴노지>에서 구입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