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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호치민 기온과 옷차림, 준비물, 필수 관광지

by 찌소zziso 2024. 10. 17.

11월 호치민 기온과 옷차림

호치민시는 11월에 따뜻한 열대성 기후로, 평균 기온이 24°C에서 31°C 사이이며 건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쌀쌀한 한국과 달리 기온이 높기 때문에 가벼운 면 셔츠, 반바지, 원피스를 입되, 저녁에는 조금 서늘할 수 있으니 얇은 자켓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인들도 이와 비슷하게 편안한 옷을 입으며, 반팔 반바지와 같은 열대 기후에 적합한 옷차림을 선호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옷,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는 것이 좋으며,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시원한 옷을 입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벼운 레이어드 옷, 편안한 신발, 그리고 가끔 내리는 비를 대비해 작은 우산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베트남에서 옷을 구매해야 한다면, 옷을 구입할 때는 열과 습기를 견딜 수 있는 시원한 소재의 옷을 중심으로 선택합니다. 

 

준비물

준비물로는 호치민의 낮 동안 해는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야 합니다. 야외활동을 오래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필수적입니다. 호치민 현지인들도 나무 그늘이나 건물 차양막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 뿐만 아니라 피부가 탈 수 있는 목, 팔, 다리, 발 등에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공원이나 물 근처에서 모기를 방지하기 위해 벌레 퇴치제도 꼭 필요합니다. 따뜻한 기온이기 때문에 벌레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얇고 짧은 옷을 입는 만큼 벌레 퇴치제 활용을 하면 더 나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한국 사람들은 베트남의 청결을 신경쓰는 사람이 많아, 가벼운 휴대용 손 소독제나 물티슈를 챙기기도 합니다. 노상에 있는 식당이나 대중교통, 공용화장실 등을 이용할 때 준비한 물티슈를 활용하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이밖에 베트남 화폐는 종류가 많고 단위가 크기 때문에 헷갈리거나 잃어버릴 경우가 많습니다. 화폐 보관과 사용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베트남 동지갑을 가져가는 한국 여행객이 많습니다. 베트남 동지갑은 칸이 여러 개인 지갑으로, 베트남 화폐 단위 수에 맞추어 지폐를 보관하기 쉽습니다. 다만, 베트남 동지갑을 쓰는 한국 여행객이 많아 현지 사람들도 지갑을 보고 한국인임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관광지가 그러하듯, 소매치기를 조심하고 안전한 곳에 지갑을 보관하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호치민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기 때문에 미소로 인사하고 돈이나 물건을 주고받을 때도 두 손으로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 관광지

호치민시의 11월 필수 관광 명소로는 먼저 <벤탄 시장>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역사적이면서도 번화한 시장으로, 기념품을 쇼핑하거나, 현지에서 파는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을 구매하거나 베트남 길거리 음식을 맛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벤탄 시장은 한국인들에게는 명품 쇼핑 장소로 유명합니다. 명품 브랜드의 악세사리, 가방, 옷, 신발, 잡화 모든 종류를 취급하지만 진짜 명품이 아닌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가짜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높은 퀄리티로 유명해졌습니다.  또 다른 인기 명소는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호치민 식민지 시대 건축물로, 매우 이국적이고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프랑스풍 대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어 남기곤 합니다. 호치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쟁 박물관>은 베트남의 역사, 특히 전쟁 시기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 다른 식민지 시대 건물은 호치민 <중앙 우체국>이 있습니다. 이곳은 파리 에펠탑을 건축한 구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식민지 시대 건물이고, 지금까지 아주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11월의 특별한 행사로는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기념하는 <아오자이 축제>가 있습니다. 이 축제에서는 화려한 공연과 전시가 열립니다. 11월 말에 방문한다면, <응우옌후에 꽃길>을 놓치지 마세요. 이곳은 설을 맞이해 미리 설치되는 장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이공 동물원 및 식물원>을 방문하거나 <메콩강>에서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치민의 미식! 음식은 11월 현지 대표 음식인 <퍼>(진한 국물의 소고기 쌀국수)나 <반미>(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간 바삭한 바게트)를 맛보기 좋은 시기입니다. <껌땀>이라 불리는 흩날리는 흰 쌀밥을 이용한 덮밥인데, 호치민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주로 구운 돼지고기나 생선과 함께 제공됩니다. 11월에는 용과나 망고와 같은 신선한 열대 과일이 제철이므로, 현지 과일 시장이나 카페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 식당으로는 전통 베트남 요리로 유명한 <꽌 안 응온>과 강변에서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더 덱 사이공>을 추천합니다.